앤의 잡다函 : I AM ANNE 앤의 잡다函 : I AM ANNE

영상보러가기 천재는 아니지만, 현실성이 떨어지고 즉흥적이라는 부분에서 극공감. 논쟁 그 자체를 즐긴다는 것도 극공감.

1차 출처: https://m.blog.naver.com/sosac1/2211749691182차 출처: https://theqoo.net/square/1240100833 오랜만에 INTP에 대해 검색하다가 재밌고 공감할 수 있는 걸 발견해서 올려본다. 1. MBTI를 신뢰하진 않지만, INTP가 나를 묘사하기에 적절하다고 생각해서 자주 인용한다. ㅋㅋㅋㅋㅋ 2. 나는 블로그에서 늘 INTP가 방구석 돌아이 같아서 싫다고 떠들지만, 사실 INTP 관련 글과 영상을 여럿 접하면서 뿌듯해한다.ㅋㅋㅋㅋ 3. 이웃이 뭘하면서 사는지 크게 관심이 없다. 사회성은 적당히 있으면 좋다고 생각하기에 지인 근황을 묻곤 하지만, 나 자신에 대한 것만큼은 아니고, 이웃보다는 더 큰 인류에 관심이 있다. 내 경우엔 인류애가 중..

공부 못하면 엄마 탓? | 교육학 전공자가 알려주는 공부와 유전자의 상관관계 20대 중반까지 ENTP였고, 고시 공부하면서 INTP로 바뀌었다. 하지만 나는 사실 그렇게 공부를 잘하는 것 같지 않은데..?ㅋㅋㅋ 그럼에도 이 영상에서 정말 공감하는 점이, 과거 ENTP였을 때에는 토론하는 걸 너무 좋아했다는 것이다. 맥도날드 가서 햄버거 먹다가도 토론하고, 퇴근하는 친구랑 가볍게 술 한 잔 걸치다가도 토론하고, 친구랑 수다떨러 카페갔다가 토론하고, 심지어 학교 선배랑 밥먹고 산책하다가도 토론하곤 했다.ㅋㅋㅋ 그때에는 세상의 모든 게 신기했고, 토론하면서 배우는 걸 너무나도 좋아했다..연애할 때에도 토론하고 그랬다..ㅋㅋㅋ 한 교수님은 내가 토론하는 걸 보고 엉뚱하게 얘기하는가 싶다가도 남들이 생각 못하는 ..

1편 #몽상가 - 머리속에서 혼자 토론하는 것... 내가 잘하는 일.. 그래서 대학을 졸업할 때 우리학교에 철학수업이 많은 편도 아니었는데 철학관련 수업을 세 과목인가 네 과목을 수강하고, 과제로 글 써낼 때가 너무 좋았음. #패턴찾는걸좋아함 - 알파벳들을 늘어놓고 해당 단어를 찾는 퍼즐을 평균 일반인들에 비해 좀 빠르게 찾는 편임. 그리고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안먹히는 유형인 것도 맞다. 중3 때 반에서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이 내 생일이라고 서프라이즈 파티를 해줬는데, 아무 생각없이 동아리실에 있던 나를 친구가 찾으러 왔을 때부터 '생일파티 해주나?'라고 생각했다. 그대로 친구의 손에 이끌려서 교실 들어갔더니 예상대로의 상황이 펼쳐졌고, 나는 깜짝 놀란 척을 했음... #말하면서생각을정리하고발전시킴 - ..

스무살 때에 처음으로 MBTI 간이 검사를 해봤는데, 그때 나의 성향은 ENTP였다. 그 이후로 1~2년에 한 번씩 해봤는데, 일관적으로 ENTP 성향으로 나왔다. 인터넷 바다에서 ENTP의 특성은 대체로 '돌아이'라는 키워드로 함축되기에 당시의 나로서는 그 결과에 대해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았다. 영화쪽으로 진로를 잡았던 때라 어떻게 보면 나쁘게 볼만한 것은 아니었는데, 주변 사람들은 대체로 ISTJ나 ISFJ 간혹 INTJ 유형이라 그런지 나홀로 돈키호테 같은 느낌이 드는 것에 대한 거부감은 당시의 나로서는 어쩔 수 없는 것이기도 했다. 그러다가 고시 공부를 하게 되면서 성향이 바뀌었는지 그 이후로는 INTP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상한 점은, 신림동에서 같이 공부하면서 알게 된 지인들은 대체로 내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