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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음악

산들 - 그렇게 있어줘

Anne of May 2019. 6. 8.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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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들도 내가 좋아하는 남성가수들 중에 꼽히는 가수다. 괜히 어렵지 않고 오히려 심플함에 가까운 느낌의 목소리인데, 오히려 그러한 느낌이 가슴에 더 와닿는 것 같다. 처음에는 B1A4 앨범의 '짝사랑' 노래를 듣고 반했다가 산들의 짝사랑을 듣고 있으면 짝사랑을 안하는데도 짝사랑을 하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리얼하게 애절한 노래... 노래방 가면 꼭 한 번씩 부름... '그렇게 있어줘'라는 음원이 나오면서 한동안 열심히 들었던 것 같다. 아마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유행했다면, 미니홈피 BGM으로 걸어놨을지도. 생각해보니 네이버 블로그 BGM도 한때 엄청 구매했었던 거 같은데..-_- 난 산들의 노래 중 짝사랑을 가장 좋아하고, 그 다음으로 이곡이 좋다. 물론 이번에 나온 신곡 '날씨 좋은 날'도 좋다. 그러나 현재 다음 로맨스를 기다리는 나로서는 '그렇게 있어줘'가 더 매력적인 것 같다. 

 

 

 

 

 

 

 

아직 누군진 몰라 
그려본 모습은 있지만 
내 생각과 다른 모습에 
못 알아볼까 걱정은 안 해
아무것도 못해도 
하루가 아깝진 않아
어떻게든 시간이 지나야 
빨리 만날 것 같아 
그댈 알아볼 수 있도록 
본적도 없는 당신과 
내가 가늠할 수 없는 
그 날에 만나
언젠가 만날 우리가 될 때 
모르고 지나치지 않게 
그댈 알아볼 수 있도록 
그렇게 있어 줘 

지금 사랑하고 있다면 
아름다운 사랑을 해요
질투는 많이 나지만 
그래도 행복하면 좋겠어 
그대가 겪은 뜨거운 
사랑과 그리고 차갑던 사람
날 만나게 된다면 
기억도 안 날 거예요
그댈 알아볼 수 있도록 
본적도 없는 당신과 
내가 가늠할 수 없는 
그 날에 만나
언젠가 만날 우리가 될 때 
모르고 지나치지 않게 
그댈 알아볼 수 있도록

본적도 없는 당신과 함께 
가늠할 수 없는 그 날에 만나
언젠가 당신 앞에서 
내가 모든 걸 안아 줄 수 있게 
그댈 알아볼 수 있도록
내가 널 꼭 찾을게
그렇게 있어 줘 그렇게 있어 줘 
그렇게 있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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