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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일기

근황

Anne of May 2021. 12. 12. 21:15

 

 

#1. 자격증

올해 나의 테마는 마치 '자격증 모으기'인 것 같다.

하나 끝내면 또 하나가 오고, 그 하날 끝내면 또 하나가 온다.

할 일도 많은데, 벌이는 일 또한 많네.

 

 

#2. 새 아이패드

2013년에 아이패드 미니 1세대를 사용하기 시작해서 그걸 올해까지 쥐고 있었다.

iOS 업데이트는 진작에 끝났고, 작년쯤인가부터 유튜브 업데이트도 끝났다. 

그래도 영상 보는 용도가 아닌, 전자책 또는 pdf 파일 보는 용도로 잘 쓰고 있었는데, 그 어플들 업데이트마저 멈출 거란 공지를 확인하면서 새 아이패드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어차피 아이패드로 다양한 걸 한다기보단 전자책이나 문서용 위주로 사용할 거라 아이패드 9세대를 염두에 뒀었다.

하지만 고민하다가 예약판매 기간 놓치고 특가 이벤트도 놓치다보니 오르는 가격을 보고 구매 의욕이 떨어졌다.

그 성능에 그 가격이라.. 가성비가 좋긴 하지만, 예판 가격을 이미 아는 상황이다보니 정가로 구입하려는 의욕은 거의 제로에 수렴했다.

무엇보다 동생과 이야기를 하고 구매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맺었다.

그 뒤에 친구가 아이패드 에어 4세대를 구입하였고, 그걸 만져보니 또 구매하고 싶다는 의욕이 살금살금 기어올라왔다. 그러나 결심은 결심이니 마음을 접어두던 차..

동생이 아이패드 프로 5세대를 선물해줬다. 12.9인치라, 현재 사용중인 맥북 m1 13인치와 크기가 별 차이가 없다. 뭐랄까. 노트북을 두 대 가진 느낌이랄까.

여튼 애플펜슬도 생겨서 자격증 공부할 때에도 필기가 편하다.

애플펜슬이 없던 시절부터 써온 노타빌리티에 필기도 이전보다 편하게 할 수 있어서 좋다. (이전까지는 스타일러스펜으로 필기했음)

그러나 충전방법이 패드에 붙이는 것 밖에 없어서 그건 좀 불편하다. 자꾸 충전하는 걸 잊어버려...

도구가 업그레이드 됐으니 내년에는 자격증도 더 많이 따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원하는 바를 성취하는 한해를 보내도록 해야겠다.

 

 

#3. 나태와 극복

하루하루 나 자신의 멱살을 스스로 부여잡는 느낌으로 버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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