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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일기

화이자 1차 접종 1일차

Anne of May 2021. 9. 6. 20:50


화이자 접종 전, 접종으로 나타날 증상에 대해 전혀 모르고 그냥 주사맞고 왔다.
그리고 접종 직후부터 6시간 동안 겪은 증상들.

1. 근육통: 접종한 부위를 중심으로 뻐근함과 욱신거림을 느꼈고, 아주 잠시 팔을 들어올리는 게 힘들었다. 지금은 팔을 들어올리면 조금 아플뿐 전반적으로 괜찮은 듯. 검색해보니 근육통은 화이자 접종 후에 대다수가 느끼는 것 같다.

2. 목건조: 일단 접종하기 전에는 건조함을 못느꼈고, 평소에도 물, 음료를 많이 마셔서 건조함을 느낄 이유도 없었다. 오늘도 꽤 자주 마신 것 같은데, 저녁되니까 목이 칼칼해짐. 웃긴건 팔 근육통 때문에 혹시 몰라 타이레놀을 마시고 물을 한 컵 마신지 15분도 안지났다. 목이 칼칼하니 좀 불편하다.

3. 졸음: 접종하기 전에도 잠이 많긴 했지만 오늘은 평소보다 유난히 많이 피로하다. 신경성인가 싶은데, 졸음 참으면 눈이 뻐근한 그 느낌도 있어서 이것도 좀 불편하다. 검색해보니 잠이 많아지는 것도 접종 후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인 것 같음.


그외 두통이나 미열 등의 부작용은 겪고 있지 않은 상태.
아직까진 괜찮다. 내일도 지켜봐야지.




+ 8시간 경과 후 경미한 증상이 있어서 추가. (오후 11시 반에 추가)
아랫배 통증이 생겼다. 왼쪽 아랫배. 네* 검색해보니 대부분 오른쪽이던데 난 희안하게 왼쪽이다. 나팔관을 콕콕 찌르거나 당겨대는 것 같은 통증이 경미하게 있다. 참을만하긴 한데, 이게 부작용 중 하나라네. 일단 내일까지 지켜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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