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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에 노타빌리티가 자꾸 튕겨서 굿노트5를 구매했다. 노타빌리티와 굿노트 모두 사용해 본 느낌으로, 노타빌리티는 학업이나 업무용으로 적합하고, 굿노트는 플래너나 다이어리를 쓰는 용도로 적합한 것 같다. 노타빌리티가 굿노트보다 편집이 용이한 편이라 폰트 사이즈나 브러시 사이즈를 좀 더 다양하게 쓸 수 있게만 해준다면 노타빌리티만 쓸 것 같은데, 그렇지 못한 관계로 잡다하게 꾸미고 싶을 땐 굿노트를 쓴다. 실제로 굿노트로 플래너와 일기를 쓰고 있다.

 

 플래너를 쓰다보니 꾸미고 싶은 욕구가 넘쳐나서, 오늘 잠시 멍때리는 김에 포스트잇 두 개를 만들었다. 샘플은 귀찮아서 만들지 않았다.

 

 Steps to 메모지는, 아주 작은 목표에서 거창한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범위의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들을 심플하게 적어보기 위해 만들어졌다. 예를 들어, "매일 아침 4시에 일어나기"라는 목표를 하나 세웠다면, 1 step: 저녁 9시까지 모든 일을 마치기(공부,업무,집안일 등등), 2 step: 저녁 9시 반까지 잘 준비를 마치기, 3 step: 오전 3시 55분에 알람 맞추기(스누즈 설정하기), 4 step: 불끄고 이불 속으로 들어가 누워 눈감기, 5 step: 잠들기, 6 step: 알람 들으면 눈을 뜨고 알람을 끄기, 7 step: 이불 속에서 나와서 물 마시기 등 이런 식으로 목표 달성을 위해 step by step으로 프로세스를 세워볼 수 있는 것이다. 좋은 습관을 기른다거나 무기력증에 빠질 때 벗어나기 위해 쓰는 방법이랄까. 아무튼 누군가에겐 필요할 수도 있을테니 올려본다.

 

 

 

steps메모지_병합.png
0.12MB

 

Steps to 포스트잇(병합).goodnotes
0.15MB

 

다운받아서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자유.

영리목적 사용은 금합니다.